편집국 편집장
셀바스 헬스케어는 인공지능 시각 보조기기 ‘올캠 마이아이2’를 전국 15곳에 보급해 일반인도 쉽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이아이 체험센터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멀리서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충남, 전남, 인천, 대구, 대전, 울산 등 전국 주요 시, 도의 보조기기 센터, 장애인복지관에 마이아이2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올캠 데모 장비가 갖춰진 제주, 광주, 부산 등을 제외한 신규 15개 장소를 추가해 체험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언제라도 가까운 체험센터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방문자는 체험센터에서 무료로 올캠 마이아이2에 대한 사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고,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센터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체험센터의 자세한 정보는 셀바스 헬스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올캠은 인공시각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시각 보조기를 개발해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올캠 마이아이2는 손가락만 한 크기에 무게가 22.5g에 불과한 웨어러블 기기로 어떤 안경에도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글자 읽기 △얼굴 인식 △물체 및 바코드 인식 △지폐와 색상 인식 등이며 기기의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셀바스 헬스케어 유병탁 대표는 “이번 체험센터 확대가 첨단 인공시각 기술을 탑재한 올캠 마이아이2를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바스 헬스케어는 올캠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에 인공지능 시각기술을 홍보하고, 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을 비롯한 국가 장애인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OrCam Technologies 개요
OrCam Technologies는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시각 보조기기 전문회사로 Amnon Shashua 히브리대 교수와 Ziv Aviram이 2010년 공동으로 설립한 이스라엘 벤처 기업이다. 두 창업자는 자동차 충돌방지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로 유명한 Mobile Eye(현재 Intel이 인수) 창업자들이기도 하다. OrCam은 인공지능 시각 기술을 개발해 시각 장애, 청각 장애, 난독증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독립된 생활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OrCam의 가장 유명한 제품인 마이아이2(MyEye2)는 미국 타임지(Time)의 ‘2019년 최고의 발명상’을 수상했다.
OrCam Technologies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OrcamTechn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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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am Technologies 트위터: http://twitter.com/orcam
웹사이트: https://www.orcam.com/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