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글로벌 아파트 렌트 업체, 프랜들리 렌탈스(www.friendlyrentals.com)가 유럽전문여행사인 자유나침반여행사(계열사 굿맨가이드)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숙박 시설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아파트 숙박 사이트인 프랜들리 렌탈스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가까워지면서 호텔 및 아파트 예약 업체들은 프랜들리 렌탈스가 불러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0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립된 프랜들리 렌탈스는 유럽의 28개 주요 도시에 약 3,500개의 아파트,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10개 주요 도시에 약 500개의 아파트 렌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랜들리 렌탈스의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은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등 총 9개의 언어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번 자유나침반여행사와의 계약으로 한국에서의 상담과 프랜들리 렌탈스 본사에서 한국인과의 상담이 가능하다.
프랜들리 렌탈스는 여행자와 집주인이 숙소를 예약할 수 있도록 플랫폼만 제공하는 사이트와는 다르다. 아파트의 상태와 위치를 체크한 뒤 호스트와의 인터뷰를 거친 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도시마다 책임 매니저가 근무하며 여행자를 직접 만나 체크인을 돕고 도시에 대한 정보나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아파트 렌트 서비스는 지난해 방영되었던 꽃보다할배와 누나 시리즈에 소개되면서 한국의 젊은여행객과 가족 단위의 여행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낮은 숙박 비용과 모든 아파트에 비누, 샴푸, 타월 등 숙박에 필요한 모든 비품들이 비치되어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또한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싼 식사 비용과 입맛에 맞지 않는 현지음식 때문에 찾는 이들도 많다. 또한 일반 호텔에서 숙박 시 개인당 부과되는 숨겨진 숙박 비용인 시티텍스를 아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프랜들리 렌탈스의 파블로 주비까라이(Pablo Zubicaray) 대표는 “한국 파트너로서 ㈜자유나침반여행사를 선정함으로써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세계의 고품질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자유나침반의 유럽 현지 지사와 각국 직영 가이드체제가 프랜들리 렌탈스와 협력을 통해 그 시너지가 한국인들에게 큰 도움으로 작용 할 것” 이라고 말하며, “늘어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무엇보다도 확실한 퀄리티 및 서비스로 승부 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아파트 렌트 업체인 프랜들리 렌탈스의 국내 파트너인 자유나침반여행사 이상걸 대표는 “높은 숙박료에 비해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유럽여행객들이 호텔의 대안으로 아파트 렌트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다. 항공과 호텔, 가이드투어를 여행객의 취향에 맞도록 각각 예약하는 여행객의 특성상 자유나침반의 가이드투어 전문 브랜드(업체) 굿맨가이드와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